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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등급퇴비 vs. 1등급 퇴비

등급 구분 기준

퇴비의 등급은 염분, 수분, 중금속 함량 등을 기준으로 정해지고, 퇴비 포대에 몇 등급인지 적혀있다.
같은 이름의 퇴비라도 특등급일수도 있고 1등급일수도 있다. 규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농촌진흥청에서 수시로 단속한다.
같은 그릇에 퇴비를 한 그릇씩 담을 경우 입자 사이 사이에 수분이 적으면 무게가 가볍고, 입자 사이에 수분이 많으면 무게가 훨씬 무겁다. 따라서 같은 20kg라도 수분이 적은 퇴비는 포대의 크기가 더 커야된다.

특등급 퇴비의 장점

20kg짜리 포대에서 수분이 35%이면 고형분이 13kg를 차지하고, 수분이 50%이면 고형분이 10kg를 차지한다. 무게는 같지만 특등급 퇴비가 1등급퇴비보다 원료가 30% 더 들어있는 것이다.
발효기간이 길어 가스 피해가 적다. 발효가 덜 된 퇴비일수록 흙 속에서 가스가 오래 나오기 때문에 바로 농사를 지을수 없고 일정기간 경과 후에 심어야 된다.
수분함량이 적을수록 잘 뭉쳐지지 않아 흙 속에 골고루 쉽게 분산된다. 축사에서 실어온 미숙퇴비는 수분함량이 높아 흙에 섞어도 고르게 분산되지 않고 흙 속에 뭉쳐져 있다.
염분 함량이 적어 뿌리 발근을 방해하지 않는다. 염분 함량이 높을수록 뿌리가 잘 뻗지 못한다.

특등급 퇴비의 단점

1등급 퇴비보다 가격이 비싸다.
1등급보다 부피가 크기 때문에 트럭에 실을 때는 괜찮은데 승용차 트렁크에 실으면 한 번에 나를 수 있는 갯수가 줄어든다.

그외 참고사항

잘 발효된 퇴비 속에는 하얀 곰팡이가 보일 때도 있는데, 토양에 유익한 방선균 (스트렙토마이신, 테라마이신, 네오마이신, 오레오마이신, 페니실린 등)이다. 토양 속에서 유해균을 잡아먹어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