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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를 방치한 채 겨울을 넘길 때 생기는 문제

공터의 잡초

잡초를 방치하면 잡초 씨앗이 대량생산돼 내년에는 잡초 발생이 더 심해집니다.
바랭이는 1포기에서 씨앗이 평균 5천개 정도 생산됩니다. 그 중에서 80% 정도가 발아한다고 가정하면 1포기가 1년 후에 4천포기, 2년후에 1600만포기가 됩니다. 이 정도가 되면 자기들끼리 경합이 심해져 일부만 살아남더라도 바랭이로 땅이 뒤덮이게 됩니다. 다른 잡초 역시 자손 생산능력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이미 씨가 여물어 흙에 떨어진 상태라면 지금 잡초를 방치한다고 내년에 더 큰 피해를 주지는 않으니 내버려둬도 됩니다.

잔디밭의 잡초

잔디밭은 공터에 비해 겨울철 잡초가 훨씬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잔디가 누렇게 휴면중인 한겨울에 녹색을 유지하면서 성장하는 잡초를 겨울잡초라고 합니다.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새포아풀(아래 사진)은 씨앗이 9월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산발적으로 발아하고, 잔디가 휴면중인 겨울에 잔디를 밀어내면서 느리지만 계속 성장합니다.
5~6월에 씨를 대량 생산한 후 저절로 말라죽습니다. 키가 크지 않기 때문에 풀숲을 만들지는 않지만 겨울잡초가 말라죽은 자리는 빈 공간이 되기 때문에 겨울 잡초를 방치하면 여름철에 잔디가 듬성듬성해집니다.
그밖의 다른 겨울잡초도 눈에

요약

공터에 있는 잡초는 겨울에 방치하더라도 내년에 큰 문제를 만들지는 않지만,
잔디에 있는 겨울 잡초는 방치할 경우 겨울동안 잔디가 망가지기 때문에 겨울이 되기 전에 없애는게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