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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밭, 양파밭 관리 (2월)

고자리, 뿌리응애 방제 (2월하순~3월초순)

고자리파리 방제
고자리는 고자리파리(집파리와 생김새는 비슷한데 크기는 작음)의 유충으로 1년에 3번 활동한다. (4월 하순, 6월 하순, 10월 초순~중순)
토양살충제는 농약 잔류기간이 약 2개월반~3개월 정도이므로, 수확기에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려면 2월하순 ~ 3월초순에 미리 뿌리고, 빨리 녹을 수 있도록 물을 뿌려줘야 된다. (농수산시장에 출하할 경우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강제 폐기될수 있음)
뿌리응애 방제
고자리가 모든 동네에서 발견되는 것과 달리 뿌리응애는 심한 밭에는 심하고, 없는 밭에는 없다.
뿌리응애는 크기가 0.5~0.7mm 정도로 아주 작고, 색깔도 마늘, 양파의 뿌리와 비슷한 우유색이라서 있다해도 눈에 잘 안 보인다.
고자리에만 효과가 있는 토양살충제는 저렴하고, 고자리와 뿌리응애 양쪽 모두 효과가 있는 토양살충제는 조금 더 비싸다.

비료 추비 (2월하순, 3월 중하순)

복합비료 또는 NK비료를 사용한다. (퇴비는 바람직하지 않음)
흙이 건조한 상태에서 비료 알갱이를 뿌리면 양분을 흡수하지 못한다.
추비 주는 시기
물을 줄 수 있는 밭 : 2월 하순, 3월 중하순 각 1회
(물을 충분히 준 후 복합비료를 뿌려야 효과가 있다)
물을 줄 수 없는 밭 : 비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비오기 전날이나 비온 다음날 비료를 뿌리는게 좋다.
마른 땅에 그냥 뿌리면 비료의 질소성분이 증발된다.
물을 대주기 힘든데 비가 계속 안 내리면 해결책이 없다. (봄 가뭄이 전국적으로 지속되면 올 여름에 양파값 폭등 예약)

마늘, 양파밭에 물주기

한겨울에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 흡수가 저해되고, 찬 공기가 뿌리까지 들어가 얼어 죽기 쉽다. 따뜻한 날 오전시간에 물을 주면 태양열에 의한 지온상승을 유도할 수 있다.
고랑에 물을 채울 경우 물이 골에 차면 바로 물을 완전히 빼 줘야한다. (습해방지)

부직포 걷어내는 시기

월동 피복물을 걷을 무렵의 마늘 크기
2월 중순 이후에 영하 5℃ 이하의 혹한이 없다면 일찍 걷어낸다. 너무 빨리 걷어내면 얼어죽을 위험이 있고, 너무 늦게 걷으면 5월에 꽃대 출현이 많아질수 있다.
부직포를 걷음과 동시에 고자리파리와 뿌리응애를 없앨 수 있는 토양살충제를 뿌린다.
고자리파리 유충은 4월 하순쯤, 뿌리응애는 5월 초중순 이후에 발생하지만 농약 잔류기간을 감안하여 2월말~3월초에 미리 뿌리는게 바람직하다.